일월산 산행 일기 2024. 10. 30. 일월산의 일자봉 월자봉 단풍 구경을 갔는데.. 산나물로 유명한 영양 오지의 일월산 정상에는 공군 레이더 기지가 있고 그 옆에는 방송국 중계소가 있답니다.그런 시설 때문에 도로가 이곳까지 놓여져 있어 차를 타고 올라가서 차에서 내려면 바로 앞에 정상석이 있는 특이한 곳이구요.산행으로 땀 뻘뻘 흘리며 올랐는데 앞에서 구두 신고 차 타고 올라와서 웃고 있으면 그리 기분이 좋지는 않지유.. 근데 오늘 일월산 산행을 그렇게 했네요.산행 코스는 아주 단순하게 정상 능선의 KBS중계소 앞에서 일자봉과 월자봉 왕복입니다.산행 거리는 길게 잡아 3.6km이구요.오르내림이 별로 없는 구간이라 크게 부담이 없는 코스이구요. 딱 이맘 시즌에 이 구간 단풍이 절정인 줄 알았는데 싹 다 떨어져 아쉬웠답니다.모처럼 김여사 눈호강 시켜 준다고 악세레다 밟아 가면서 산 정상에 올.. 산행 일기 2019. 2. 16. 황씨부인의 전설이 깃든 일월산 새벽에 일어나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니 눈발이 날립니다.원래 예정된 산행지는 영양의 일월산인데 눈이 조금만 더 쎄게(많이, 펑펑) 내린다면 산행지 급 변경을 생각하면서 의성의 이선생님댁에 도착하니..눈이 조금 잦아 들었습니다. 이선생 손수 약간 싱겁게 끓인 라면으로 아침 해장을 하고(어제 모임으로 빼갈 5병) 차에 올라 일월산 들머리 입구인 윗대티마을 주차장에 도착.제법 널찍한 주차장에는 달랑 우리차만 있습니다. 오늘 정상적으로 일월산을 등산으로 오른 이는 우리 둘 뿐이니 당연 하루 종일 널찍한 주차장을 독점했네요. 등산로는 시계방향으로 돌거나 반시계방향으로 돌아도 모두 원점회귀.어느곳으로 올라도 거리는 비슷하고 적당한 경사가 있습니다.정상에는 공군 군부대시설이 있어 오르지 못하고 그 옆에 .. 글과 그림 2019. 2. 3. 서정주의 詩 '신부'와 일월산 황씨부인의 전설 이야기 영양은 경북 내륙의 오지로서 한때는 인구가 7만이 넘는 곳이었는나 지금은 2만도 되지 않아(2018년 기준 17,356명) 전국에서 울릉도를 제외하고는 가장 적은 지자체입니다.군(郡)단위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대구의 달성군이 27만명이 넘는 것과 비교할때 너무나 차이가 나는 곳이구요. 이런 오지의 영양에는 경북에서 소백산 다음으로 높은 일월산(日月山. 1,218m)이 있는데 산나물로 유명한 곳입니다.그리고 산나물보다도 더욱 이곳 일월산의 명성을 더해주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나라 무속신앙의 아지트이기 때문...전국의 무당님(?)들이 일월산 기(氣)를 받으려고 늘 붐비는 곳입니다.무당들이 굿판을 할 때 가장 먼저 불러내는 신이 바로 일월산신이니 그 명성을 짐작 할 수 있구요. 이렇게 무속인들이 일월산에 들.. 이전 1 다음 Calendar « 2025/08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본문과 관련이 없는 댓글은 부득이 차단합니다. 제 블로그는 퍼가기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쏭빠님의 브런치 스토리 소중한 댓글에 대한 지구별의 생각 '지구별에서 추억 만들기' 블로그 사용 설명서 블로그 내 산행기 목록입니다. '지구별에서 추억 만들기' 스킨이 바꿜 예정입니다. Recent Comments Visits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