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2012. 1. 27.
아름다운 지구별 - 2012년의 블루마블(Blue Marble)
블루마블(Blue Marble)이란 1972년 12월 7일, 아폴로 17호가 달을 향한 여행에서 지구로부터 2만 8000마일(45,000 km)를 지난 지점(발사 후 5시간 6분이 지난)에서 찍은 지구의 사진을 의미하는데 이때부터 외부(우주)에서 찍은 지구사진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지구가 푸르다'라는 말은 1961년 옛 소련의 우주선 보스토크 1호를 타고 인류사상 최초로 우주 비행에 성공한 유리 가가린이 지구를 보고 남긴 말이기도 하지요. 그는 지구가 푸르다는 것을 직접 두 눈으로 본 최초의 지구인입니다. 요즘은 위낙에 다양한 지구사진들이 많지만 사실 생각하여 보면 우주 공간에서 지구를 촬영한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늘 우리 머리위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는 거리가 가까워 한눈에 지구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