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가족의 글
2018. 1. 29.
참새....
친구들 모임에서 감기 걸친 친구에게.. " 자네는 나이도 어린 분이 왜 감기에 걸리냐 ? " ... 비아냥을 한 덕분인지... 주말 내내 코 감기로 고생 좀 했습니다. 어제 점심 때가 되니 답답하기도 하고 점심도 해결을 할 겸 .. 완전무장을 하고 원미산에 산책 겸 다녀왔습니다. 원미산으로 가는 도중에 출출하여 원미시장에서 잠깐 들렸습니다. 입맛도 없어서 간단하게 순두부에 막걸리 한 잔~~ ^^ 나오면서 입구에 보니 "비지 맘 껏 가져 가세요~ "문구가 보이더군요. 비지찌개를 엄청 좋아하는 제가 그냥 갈리가 있겠습니까.. ㅎㅎ 한 봉지 잘 챙겼습니다. 소래산 둘레길을 걷는데 배가 든든해서 그런가.. 그 닥 춥다는 생각이 안 들더군요. 둘레길을 걸으면서 부천 시내를 바라보니 가슴이 탁트이고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