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9. 5. 29.
소나무 숲길따라 힐링 산행 상주 천봉산
경북 상주의 삼악(三嶽)으로 갑장산과 노음산 그리고 이번에 올라간 천봉산이 있습니다. 상주시의 진산(鎭山)이기도 하구요. 천봉산은 높이가 435.8m로서 그리 높지 않는 산이고 산세도 유순하여 누구나 즐겨 오를 수 있는 산이며, 소나무 숲으로 우거진 등산로를 오르면 피톤치드가 몸으로 느껴지는 곳이라 산림욕으로 그만인 곳이네요. 천봉산은 산림청 숨은 명산 244곳에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천봉산을 한문으로 天鳳山이라고도 쓰고 千峰山으로도 사용합니다. 앞의 天鳳山은 천년에 한번 봉황이 나타날 것이라 하여 붙여진 것이고 뒤의 千峰山은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천개의 봉우리가 조망이 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정상에 올라보니 주위로 잡목에 가려 조망이 탁 트이지 않는 점이 많이 아쉬운 곳입니다.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