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2011. 7. 8.
홍수로 물난리가 난 장면을 사진작가는 어떻게 찍을까?
폴란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광도시 중의 하나인 산도미에시(Sandomierz)가 홍수로 물 속에 잠긴 모습을 폴란드 사진작가인 캐스퍼 코월스키(Kasper Kowalski)가 공중에서 글라이더를 타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내용은 작년 폴란드 홍수때의 사진이구요. 사진 제목은 "Flood of the sky". 폴란드어로는 "Powódź z nieba".. 이 재난 사진을 가지고 국제사진대회에서 수상하였다고 자랑하고 있는데 재난 장면을 찍은 모습에서 사진작가와 보도부기자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나네요. 대홍수의 재난 사진인데도 작가의 사진에서는 전혀 위기감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평화로운 느낌마저 듭니다. 캐스퍼 코월스키 http://www.kacperkowalski.p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