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1. 5. 1.
갓바위 부처님과 명마산 장군바위
어떤 악천후에도 이곳 등산로 한곳은 일년내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이 오르내리는 곳이 있답니다. 팔공산 갓바위.. 간절히 빌면 소원 하나는 이뤄 준다는 곳. 1365개의 돌계단을 딛고 올라야 만날 수 있는 갓바위 부처님. 나라에서 지어준 공식 명칭은 관봉석조여래좌상(冠峰石造如來坐像)이고 대체적으로 약사여래불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입수능기간이나 초파일 전후로는 길고 긴 돌계단에 줄을 서서 올라가는 진풍경이 벌어지는 곳이지유. 워낙에 수입이 많아(?) 경산시와 대구시에서 서로 자기꺼라고 우기다가 대구시가 판정패 당하여 현재는 고개 넘어 경산의 선본사 소유입니다. 날씨 예보가 상큼하지 않은 토요일. 우산을 배낭에 챙겨넣고 나섰습니다. 오늘 중점적 탐방 포인트는 명마산의 장군바위. 지하철과 시내버스로 편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