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2. 12. 30.
차가운 팔공산 능선을 걷다.(서봉~동봉~갓바위)
차가움이 가득한 팔공산 능선을 걸었답니다. 차가운 바람도 많이 불고 눈길에 미끄러워 시간이 많이 걸린 산길이었지만 한해를 뒤돌아 보면서 이것저것 생각하며 걷다 보니 하루가 짧게 지나갔네요. 한티재나 파계봉에서 출발하려다 겨울 해가 짧아 시간을 맞추지 못할 것 같아 반 정도 잘라먹고 서봉에서 출발했네요. 차를 미곡동 버스정류장 인근에 주차를 해 두고 반대편으로 건너가서 팔공 1번 타고 동화사시설지구 도착. 이곳에서 수태골까지 도로를 따라 걸어가서 수태골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고요. 갓바위로 하산 후 401번 타고 미곡동까지 내려와 차량 회수 했답니다. 동봉 아래 철탑삼거리 못 미쳐 이정표 없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서봉 갈림길인 오도재입니다. 오도재에서 서봉까지는 400m. 왕복으로 다녀와서 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