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
2018. 5. 11.
치마, 팬티, 옳거니
문정희 시인의 【치마】라는 시와 그것에 대한 【팬티】라는 제목의 임보 시인의 응답시는 오래 전 많이 희자되었던 詩인데 오늘 막걸리 한잔 하고 다시 보니 그 의미가 더욱 새롭게 와 닿아 한번 옮겨 봅니다.시어들이 약간 노골적이라 "두가님이 이런 수준?" 할 수도 있겠지만 왕년에 우리나라 옛 춘화도(春畵圖)를 모조리 수집하여 하나의 카테고리로 만들어 전시한 전력을 생각하면 그리 놀랄 일도 아니라 생각 할 것입니다. 아래 시들은 발표한지 조금 되었고 두 시인 모두 우리나라의 원로 시인들입니다.맨 처음 문정희 시인의 '치마'가 발표되고 그 뒤 응답시로 임보 시인의 '팬티'가 발표 되고나서 또 여러명의 시인들이 두 시를 보고 느낀 응답시를 많이 만들었는데 오늘 맨 밑에는 그 중 한 편만 소개 합니다.두 詩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