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
2018. 12. 21.
호세 나란자(José Naranja)의 특별한 다이어리
지금은 일기를 안 쓰지만 저도 이전에 아주 오랬동안 일기를 써 왔습니다.꼭히 일기라기보담 내면적인 이야기를 스스로와 주고받는 공간이기도 했었지요.그때 그때 느껴지는 시도 적어두고, 누군가 건네 준 멋진 글귀 하나도 보관하고...심해 바다 속 깊숙히 숨겨야 할 이야기도 적어두고.. 스페인의 호세 나란자(José Naranja)라는 이가 있습니다.이 냥반이 어느날 점빵에서 구입한 조그만 노트북(공책, 다이어리)이 그의 인생을 바꾸는데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13년동안 같은 다이어리를 가지고 이곳저곳을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것을 이곳에다 깨알같이 적는데 그 수준이 장난이 아닙니다. 텍스트뿐만 아니고 직접 그린 삽화에다 정교한 디자인까지.. 현재는 직접 제작한 다이어리를 가지고 작품(?)집을 만들고 있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