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5. 1. 26.
황석산에서 거망산까지 능선종주 산행
1월 중순은 겨울 중에서도 가장 절정의 추위를 맛보게 하는 시기인데 올 겨울은 예년같지 않게 이상 고온 현상으로 겨울답지 않는 밋밋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쪽에서는 눈 구경한지는 아득하고 겨우내 조금 내린 눈 조차도 차갑지 않는 비로 인하여 말끔히 녹아 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겨울은 이대로 마무리가 될 것 같다는... 풍성한 눈과 함께 상고대나 설화(雪花)를 만끽하는 눈 산행은 이제 날 샜다고 봐야겠지요? 산 좋아 하는 이들이 산행지를 선택 할 때 산림청에서 지정한 100대 명산을 염두에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는 100대 명산을 하나 하나 오르며 성취감을 만들어 가는 이들도 많구요. 저도 한번 체크를 해 봐야 알겠는데 100대 명산 중에 얼마 정도 마무리를 했는지 알아 봐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