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2018. 1. 10.
58년 황금개띠 두가, 육십갑자 한바퀴 돌다.
제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58년 개띠 무술년(戊戌年)생입니다. 그리고 올해가 다시 무술년 황금개띠해가 되었습니다. 어영부영하다보니 어느듯 60갑자(六十甲子) 한 바퀴를 돌리고 말았습니다. 돌고 돌아(回).. 다시 갑(甲)이 된 회갑(回甲).. 回(회)나 還(환)자는 같은 뜻이라 회갑이라고도 하고 환갑이라고도 하는 나이.. 옛날 같으면 오래 살았다고 소 한마리 꾸버서 동네 잔치를 하고 아들딸 사위 며느리 자손들 모여서 기념사진 한방 찍곤 했는데 요즘은 환갑정도 가지고 수선을 떨다가는 동네 놀림감 되기 좋으니 수명이 그만큼 늘어났고 세상이 좋아졌다는 증거가 아닐까 합니다. 기대평균수명이 80세를 넘은지 오래고 머잖아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사는 나라가 될 것이라 하니 스트레스 많이 받고 술 많이 먹으면서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