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2019. 1. 9.
2019년 새해의 결심, 주량반감(酒量半減)
2019년이 시작된지 며칠이 지났습니다.새해 시작되자마자 제 결심을 커다랗게 적어서 만천하에 공표(公表)할까 하다가 혹시 공표(空表)가 될 우려가 있어 나와의 약속 삼아 일주일 정도 실천을 해 보았습니다. 결심의 내용은 금주(禁酒)가 아닌 절음(節飮) 즉, 절주(節酒)입니다.목표는 지난해 매일(每日)에서 일수(日數)를 50%로 줄이는 것.술 먹는 날을 반으로 줄이는 것입니다. 어떤 목표를 정할 때 10%, 20%는 마음먹기에 따라서 가능한 수치이지만 50%를 뚝 잘라 실천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수치입니다.몸무게 100kg이 50kg으로 줄이는 것이 쉽나용.이 대단한 목표를 제가 설정한 것입니다. 제가 술은 규칙적으로 마시는 편인데,이제까지 1년에 365일 마시는 날짜를 그 절반인 182.5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