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2012. 1. 31.
57,500캐럿짜리 에메랄드가 경매에 나오다.
무려 5만 7500캐럿, 약 11.5kg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에메랄드 보석이 경매에 나온다. 오는 28일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주 켈로나에서 열리는 웨스턴 스타 경매에 ‘테오도라’라는 이름의 에메랄드 보석이 출품된다고 최근 캐나다 현지 방송 CTV 뉴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스페인어로 신의 선물이란 뜻의 테오도라로 명명된 이 보석은 브라질에서 발견됐다. 캐나다 캘거리의 희귀 보석상 리건 리니는 지난 13일 인도에 있는 한 딜러로부터 테오도라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그의 말을 따르면 테오도라는 브라질에서 발견된 뒤 인도로 옮겨져 오벌 모양으로 연마됐고 자신의 손에 들어오게 됐다. 테오도라는 이미 미국 보석감정 연구소 출신의 캘거리 ‘프리미어 젬스’ 대표 제프 네츠카를 통해 115만달러(약 13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