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허리색에 물 한병과 1회용 비닐우의, 그리고 빵 세조각을 넣은 다음 가볍게 뒷산이나 한바퀴 돌고 오자고 나서는데 무려 6시간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스는 대구수목원 옆으로 올라서 삼필봉을 거친 다음 수밭고개를 지나 청룡산을 정복하고 앞산방향 능선길을 달린다음 달비고개에서 달비골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간혹 비가 내렸다 그쳤다 하다가 다시 해가 쨍쨍 나서 손이랑 얼굴이랑 새카맣게 태워 버렸네요.
집에 도착하여 시원한 수박화채를 항~거 해서 꿀과 얼음을 뜸뿍 태워 먹어니 정말 시원하고 맛있더이다.



청룡산 등산지도

여러갈래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산보처럼 즐기는 등산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래 사진은 대구수목원 옆으로 오르다가 만난 어느 봉우리의 체육시설입니다.

이런 시설물들을 산행 내내 여러곳에서 만나게 되는데

최초 만든 이가 누군지 참 수고를 많이 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휼륭한 시설들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지나는 이들이나 이용하는 이들이 모두가 아끼고 잘 관리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마음들이 저잣거리 세상에서도 똑 같이 통용된다면,

우리사는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청룡산에서 내려다 본 대구 달서지역과 달성군 일부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습니다.

사진들은 모두 폰카로 찍은 것이라 조금 허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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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17 18:23 신고 하늘소망^^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가행님요!~
    요 뭇찐 사진들 허접한 폰카로 찍으신거라구요?
    무신 말씀을 넘 휼륭한 작품 같은 사진들이네요.
    한장 한장에 정성이 듬뿍 담겨져 있어 보이는데요.
    6시간의 힘든 산행 마치고 시원하게 먹는 수박 화채의 맛!~맞아요~꿀맛일것 같아요.^^

    • 쏭이아빠 2012.08.17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두가님이 위기를 느끼셨나 봅니다
      사진 Lay Out 이 확 ~~바뀌셨씁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08.20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과일은 모두 싫어하는데 여름 수박은 좀 먹는 편입니다.
      특히 잘 익은 넘을 가지고 화채 만들어 꿀과 얼음을 마구 퍼 넣고 휘~ 저어서 숟가락으로 떠 먹어면 그 맛이 쥑인답니다.
      제 폰이 가장 먼저 나온 스마트 폰인데다 최소형입니다.
      아마 보시는 분은 정말 희한하게 생겼네요.
      하고 한마디씩 한답니다.
      일반 스마트폰의 3분의 1크기로 아마 일반 폰 중에서도 가장 작을 것 같습니다.
      일제 소니제품인데 그래도 사진은 대강 찍히는 것 같습니다..^^

      쏭이아빠님 말씀대로 요즘 제 블로그가 완전 멋지게 되어지고 있습니다.
      저도 많은 공부를 덩달아 하고 있답니다..ㅎ^^

  2. 2012.08.17 18:34 신고 쏭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가님 잠수 타신 줄 알았는데..ㅋㅋ
    거래처 손님과 막걸리 한잔 중에
    스마트 폰으로 보고나니 안심했습니다. 앞으로는 잠수 타실 때는 신고하시고
    잠수 타십시요 ^.^

    • 하늘소망^^ 2012.08.20 0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쏭이 아버님 결석 할땐 미리 신고 하겠습니더!~충성!
      두가행님께서도 요걸 아셔야 될텐데...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08.20 1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삶이 좀 뒤숭숭하여 제때 출근을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잠수를 타야할 형편이 정녕 온다면 필히 보고 드리겠습니다...ㅎ^^

  3. 2012.08.18 13:04 신고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볍게 뒷산한바퀴가 남들은 후덜덜입니다.^^;;
    숲속 나무 헬스장은 쬐금 없어보이지만 정말 잘 꾸며놓았네요.
    건강한 몸에 상쾌한 공기가 스며 더욱 힘차게 심장이 뛸것같습니다.
    멋진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08.20 1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멀리 차타고 가서 몇 시간 산행을 하는 거나 동네 뒷산 한바퀴 도는 거나 시간이 비슷하게 걸려 저도 깜짝이었답니다.
      이렇게 근교 산행에 요즘 조금맛을 들이고 있는 편인데
      단점이 있다면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뭔가 차를 타고 경계지역을 벗어나 다니는 것이 습관이 되었나 봅니다..^^

  4. 2012.08.18 15:04 신고 스카이워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상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의 운동기구가 참으로 정겹게 느껴집니다. 아이디어도 정성도 참으로 대단하지요.
    거시기나무는 못말리는 짱구가 생각납니다만 만화를 보신분만 이해가능이겠지요? ^^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08.20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짱구는 못말려를 봐야 되는데 말입니다..ㅎ
      스카이님 실례가 안된다면 저희 팀블로그에 같이 동참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메일주소만 알려 주시면 초대장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5. 2012.08.18 17:22 신고 euroas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감이 가는 운동기구입니다.
    어떤이들은 저큰 훌라후프를 돌리고...
    한손으로 철봉을 돌고...
    나무에 몸을 으깨고(?) ~~~
    건강이 최고라 모든 사람들이 얕으막한 산에 오시면 운동을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우리 일산에도 황룡상, 고봉산 가면 저런 기구가 더러있답니다.
    예전 부천 살때 올랐던 원미산 가면 할아버지께서 거의 신기에 가까운 철봉을 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08.20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산을 좋아하고 아끼는 이들과
      이웃을 배려하는 이들이 만든 작품들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아침에 간간오르는 산 초입에도 누군가가 만들어 높은 커다란 총채(먼지털이)가 몇개 걸려 있는데
      그걸 보면서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6. 2012.08.20 08:42 신고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설물과 기구들이 내츄럴 합니데이~~
    우리들끼리 하는말로
    산에 오를때마다 쉼터에 설치된 획일적 쇳덩이 운동기구, 온도계+신장측정기를 볼때마다
    "어떤업체가 산림청에서 오다 땄는지 온나라 산에다 설치한것도 큰 이권이지만
    향후 수십년간 유지, 보수만 해도 집안 대대로 목고 사는데 문젠 없갔구나~~"를 되새기곤 하는데....

    요건 산림청에서 설치한건 아닐테고
    산과 지역주민을 사랑하는 요동네 아주 오래오래 살고있는 어느 자상하신 양반이 해놨을터.
    저절로 엷은 미소가 져집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08.20 1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디님 말씀대로 요즘 공원이나 산 입구등에 설치된 획일화된 운동기구들..
      그리 운동이 될것 같지도 않은 쇠로 된 제품들을 보고 있으면 그곳에 한번 올라타고픈 마음이 별로 생기지 않습니다.
      위와 같은 운동기구들..
      누군가 조금 손질하고 다시 그 뒤 누군가 더 손질하고
      누군가 하나를 만들어 두고
      또 누군가 시간을 내어 더 보충하고
      누군가 시계를 가져와 달아 매고
      누군가는 일부러 거울을 가져와 달아 놓고..
      이런것이 소소하지만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시민의식이 아닐까 한번 생각하여 봤습니다..^^

  7. 2012.11.25 0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11.26 2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냥이님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일단 위에 있는 지도를 참고 하셔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수목원은 들어 가셔도 되고 수목원 들어가기 전 대진초등학교 정문 앞 산길로 오르셔도 됩니다.
      대진초교 정문 앞 산길로 바로 오르시면 거의 외길이라 이 길이 계속 연결 되어 두어번의 가파른 오름길을 지나면 약 1시간 30분쯤 뒤에 삼필봉에 도달합니다.
      삼필봉에서는 우회전하여 계속 오르시면 앞산~비슬산 종주길과 만나게 되는데 이곳에서 앞산방향으로 진행을 하여 약 2ㅜ시간 정도 가면 청룡산에 오르게 되겠습니다.
      수목원으로 들어 가실 경우는 수목원 후문외에 좌측으로 난 중간 문이 있는데 이곳으로 나오셔서 담을 끼고 걷지 마시고 좌측산길로 오르시면 됩니다.
      막상 설명은 복잡하나 사실 가 보시면 그리 헷갈리지 않을 것입니다.
      삼필봉에서는 좌측으로 가시면 롯데캐슬뒷편 호수가 있는 수변공원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반대로 수변공원에서 수밭골을 끼고 올라 수밭고개를 거쳐 청룡산에 오르시면 거리가 가까워 쉽습니다.
      청룡산에서 달비골까지는 크게 오르내림이 없어 산보길로 적격입니다.
      설명이 미흡하시면 다시 문의 바랍니다.
      좋은 시간 되시고 추운날씨에 건강 유의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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