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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 대한 다 지나고 입춘이 열흘 정도 남았는데..
이번 겨울은 춥지않아 다행인 사람도 있겠지만...
그러나 겨울은 겨울다워야 하고 여름은 여름다워야 합니다.
이렇게 춥지 않는 겨울이 벌써 1월의 중순이 지나가 버리면
겨울 장사 하시는 분들은 거의
올해 장사가 끝나버린 것이나 마찬 가지입니다.
옷장사하시는 분들이나 그 옷을 만드시는
제조공장 모두 이만저만 타격이 아닙니다.
농사도 마찬가지로
웃자라 버린 겨울작물들이 이제 조금만
추워버리면 쉽게 냉해를 입게 되어
농민들도 조마조마 하기는 마찬 가지일것입니다.
어릴때 한 겨울에 눈이 너무 많이 내려
이웃집으로 터널을 만들어 다닐때도 있었습니다.
춥지 않는 겨울을 밋밋하게 보내버리면
우리 몸 생체의 저항력도 줄어 들겠지요..
소백산 비로봉의 무지무지한 칼바람이 그리운
그런 미지근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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