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이야기

'가장 비싼 사진 10위'와 서부 총잡이 사진 한장의 가격

반응형

서부시대 최고의 총잡이로 불리던 빌리 더 키드(Billy the Kid)의 사진 한장이 무려 230만달러(24억8천만원)에 낙찰 되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진 4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 열린 경매에서 에너지회사 옥스바우 카본의 창업주이자 억만장자인 윌리엄 코크(William Koch)가 마지막 가격을 제시하여 그의 손에 들어 갔네요.

다섯명의 경쟁자가 붙어서 입찰을 개시한지 2분도 되지 않아 100만달러까지 치솟기도 하였다는데, 빌리 더 키드라는 이 총잡이는 뉴멕시코주에서 태어나 서부의 무법자로 맹활약을 하다가 21살때 총 맞아 죽은 짧은 인생인데 아래의 사진은 그가 한창 날릴때 Fort Sumner라는 사진사한테 25센트를 주고 찍은 사진이라 합니다.

근데 재미있는 것은 중국의 어느 네티즌이 그의 사진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오른손으로 총을 든 그의 사진을 발견하고 빌리 더 키드가 왼손잡이가 아닐까 생각 하였더랍니다. 저도 그 내용을 보고 검색을 하여 보니 과연 그의 사진은 왼손에 총을 든 사진과 오른손에 총을 든 사진 두장이 검색이 되고 있는데 아마 원본을 가지고 꺼꾸로 인화를 한 것인듯 하네요.






어줍잖은 총잡이 낡은 사진 하나가 수십억을 한다니 과연 그럼 이렇게 비싼 사진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하여 한번 알아 봤습니다.
솔직히 왜(???) 비싼지는 이해가 안가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사진의 순위는 다음과 같네요.(2011. 6월 현재)


1위, 신디 셔먼(Cindy Sherman·57)의 '무제 96'(Untitled #96) - 3,890,500달러(약 42억원)



2위, 안드레아스 구르스키(Andreas Gursky)의  99센트Ⅱ딥디콘(99 Cent II Diptychon) - 3,346,456달러(약 36억원)



3위, 에드워드 스타이켄(Edward Steichen)의 연못과 달빛(The Pond-Moonlight) - 2,928,000달러(약 32억)



4위, 위의 Fort Sumner의 총잡이 빌리 더 키드(Billy the Kid)의 사진 - 2,300,000달러(약 25억)



5위, 안드레아스 구르스키(Andreas Gursky)의 평양Ⅳ(2007) - 2,013,364달러(약 22억)



6위, 러시아 대통령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Dmitry Medvedev)의 작품 Snapshot Tobolsk Kremlin - 1,750,000 달러(약 19억)



7위, 에드워드 웨스턴(Edward Weston)의 nude -  1,609,000달러(약 17억)



8위, 알프레드 스티글리치(Alfred Stieglitz)의 조지아 오키프(손) 'Georgia O’Keeffe (Hands)' - 1,470,000달러(약 16억)



9위, 알프레드 스티글리치(Alfred Stieglitz)의 조지아 오키프(누드) 'Georgia O’Keeffe (Nude)' - 1,360,000달러(약 15억)



10위, 리차드 프린스(Richard Prince)의 무제(카우보이) 'Untitled( Cowboy)' - 1,248,000달러(약 13억)



반응형


Calendar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cent Comments
Visits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