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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아프리카의 베니스라 불리는 간비에(Ganvie) 수상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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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베냉(Benin)이란 나라는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는 나라입니다. 서아프리카에 턱 밑에 위치하는 나라로서 우리나라(남한)보다 조금 더 면적이 넓습니다. 지금의 나라이름인 베냉이 되기 이전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번성했던 다호메이왕국이 지배하였던 영화로운 시절도 있었던 곳입니다.

이 나라의 남쪽 아틀랑티크(Atlantique)주 간비에(Ganvie)라는 마을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수상가옥마을로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된 곳입니다. 아프리카의 베니스(African Venice)라 불리는 이 마을은 정치,경제,문화의 수도인 코토누(Cotonou)에서 남으로 약 25㎞ 떨어져 있으며 생업으로는 호수의 물고기를 잡는 어업과 관광업이 대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약 49개의 동네가 노코우에(Nokoue)라는 큰 호수 안에 있는데 전체 인구는 2만명 정도, 호수는 가장 넓은 곳이 20km 길이는 11km이며 면적이 150㎢나 되는 대단히 큰 호수입니다. 이렇게 수상마을이 생기게 된 이유는 약 4백년 전 왕국간 전쟁에서 패한 아리존(Arizon)족이 안전한 지역을 찾다가 이곳에 정착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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