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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270g으로 태어난 손바닥만한 아기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무사히 퇴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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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우리나라도 500g 미만의 조산아가 태어나 병원측의 극진한 보살핌으로 무사히 자라 퇴원하는 감격적인 장면을 보게 되는데요. 미국에서 연말에 크리스마스의 기적같은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270g으로 태어나 세계에서 세번째로 작은 신생아가 그동안 무사히 자라 크리스마스 지나고 새해 전에는 집으로 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지금 몸무게는 입원시 몸무게의 8배인 1.8kg..
지난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운티-USC메디컬센터(USC Medical Center)에서 태어난 멜린다 스타 귀도(Melinda Star Guido)는 남들보다 16주 일찍 태어나 임신 24주만에 제왕절개로 세상에 나왔습니다. 당시 멜린다의 체중은 270g 정도 밖에 되지 않아, 미국에서 두번째로 작은 신생아이자 세계에서 세번째로 작은 신생아로 알려졌구요.
22살 산모 헤이디 이바라(Haydee Ibarra)는 임신 중 고혈압으로 임신 24주째 병원에 옮겨졌는데 검사 결과 이바라의 태반에 문제가 있어 태아가 영양과 혈액, 산소 등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멜린다의 생존 확률은 1-2%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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