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4. 2. 5.
가야산에 올라간 이유?
설날 마지막 연휴인 2월 2일 일요일.. 아직은 한창 겨울인데 내고향 합천의 기온이 24.4도까지 치솟아 이날 찾아간 이곳의 가야산은 봄처럼 포근하여 해인사를 찾은 이들 중에서는 일부 반팔 차림도 눈에 띄였습니다. 제법 자주 찾은 산이 가야산인데 왜 또 갔는냐.. 하면 바로 비슬산에 올라 가야산 조망을 보고 난 후 가야산에서 비슬산을 보고 싶다는 아주 단순한 충동을 이기지 못해 찾아 갔습니다. (비슬산에서 가야산 조망 : http://duga.tistory.com/1727 ) 가야산은 대개 두 곳의 코스로 오르게 되는데 해인사 방향의 합천쪽에서 오르는 코스와 만물상의 성주군에서 오르는 코스로 나눠 집니다. 합천 해인사 방향에서 오르면 입장료(문화재 관람료)도 내야하고 주차료도 지불해야 하는데 비해 성주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