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1. 11. 21.
선암사의 모태 비로암과 쌍향수가 있는 천자암을 찾아서
조계산에 있는 비로암(毘盧庵)과 천자암(天子庵)의 쌍향수(雙香樹)를 둘러 볼 목적으로 찾아 갔습니다. 조계산은 양쪽에 큰 절을 두개나 품고 있고 산행코스가 무난하여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단풍철이 지나고 11월 말이 가까워 지는 계절인데도 단체로 온 등산객들이 굉장히 많네요. 조계산 등산은 통상 선암사를 기점으로 하여 정상인 장군봉과 연산봉을 거쳐 송광사로 하산을 하게 되는데 이 코스는 사계절 내내 등산객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그동안 조계산은 몇번 들리면서 저도 이 기본 코스로 다녔는데 이번에는 조계산의 참 맛을 느끼면서도 붐비는 등산로를 피하고 호젓하고 멋진 산행을 하고파 나름대로 출발 전 맞춤코스를 만들었습니다. 아래의 지도로 소개하는 제가 다녀 온 코스는 아주 조용하고 사람들의 왕래도 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