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3. 7. 22.
왕피천계곡 물길따라 트래킹
울진 왕피천 트래킹을 다녀 왔습니다. 우리나라의 오지중에 오지라는 왕피천도 이제 많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는 곳이 되었지만 그래도 계곡을 따라 흘러 내리는 맑은 물에 몸을 띄우고 하류로 흘러 내려가는 맛은 그 어느 피서여행보다도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속사마을에 도착하여 상류방향으로 약 3~4km정도는 물길을 벗어나 상류쪽으로 오름이 평이한 임도와 산길을 트래킹으로 올라서 용소에 도착하여 본격적으로 물길을 따라 계곡 트래킹을 하였습니다. 온 몸을 물에 담그고 물길을 따라 둥둥 떠서 내려오는 그야말로 맨 몸 래프팅입니다. 용소에서 물길에 몸을 맡기고 하류로 흘러 속사마을에 도착하기까지 약 10여곳의 너른 물자리가 있는데 모두 어른 키 이상으로 깊습니다.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이들은 물길따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