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8. 3. 17.
콩밭매는 아낙의 칠갑산과 두개의 대웅전을 가진 장곡사
칠갑산에 다녀 왔습니다.같은 비중으로 칠갑산 자락에 있는 장곡사도 찬찬히 둘러 보았구요. 콩밭 매는 아낙네야... 로 시작하는 노래 가사가 아마도 칠갑산을 가장 많이 알린 일등공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빤스공장 했던 주병진과 이름이 비슷한 주병선이란 가수가 불렀는데 애잔하고 슬픈 멜로디와 가사가 아직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입니다. 원곡에는 '콩밭 메는 아낙네야..'로 되어 있는데 '메는'이 아니고 '매는'으로 써야 맞을것 같습니다.사실 콩밭매는 아낙..으로 불리워지는 이 스토리는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한폭의 그림인데 그 당사자 입장으로는 정말 고역인 노동입니다. 한 여름 땡볕에 열기 풀풀나는 밭 한가운데서 밭을 매고 있노라면 온 몸에 절로 땀이나고 쪼그리고 앉은 자세로 한나절 지내노라면 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