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2018. 5. 16.
하와이섬 킬라우에아 화산폭발과 흘러내리는 용암
요즘 국내나 국외 사건들이 위낙에 다이나믹하고 급박하게 흘러가는 바람에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이런저런 소식들이 외면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 중 하와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화산폭발도 우리한테는 특별한 화보 구경밖에 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재밋는 구경꺼리가 싸움구경과 불구경인데...싸움구경 중에서는 잠옷입은 여자들끼리 머리 뜯고 싸우는게 우선이고 불구경 중에서는 정월 대보름 달집 태우는게 가장 멋집니다.어릴때 동네 개구장이 친구가 아궁이에서 감자 구워 먹다가 지네 집을 홀라당 태우는것도 본 기억이 있는데 아무래도 뒷일 수습이 어려운 것들이 많아 불 구경은 달집 태우는걸로 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나마 먼 곳 나라에서 벌어지는 화산폭발은 그 무수무시한 장면이 사진작가의 앵글에 잡혀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