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내나 국외 사건들이 위낙에 다이나믹하고 급박하게 흘러가는 바람에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이런저런 소식들이 외면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 중 하와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화산폭발도 우리한테는 특별한 화보 구경밖에 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재밋는 구경꺼리가 싸움구경과 불구경인데...

싸움구경 중에서는 잠옷입은 여자들끼리 머리 뜯고 싸우는게 우선이고 불구경 중에서는 정월 대보름 달집 태우는게 가장 멋집니다.

어릴때 동네 개구장이 친구가 아궁이에서 감자 구워 먹다가 지네 집을 홀라당 태우는것도 본 기억이 있는데 아무래도 뒷일 수습이 어려운 것들이 많아 불 구경은 달집 태우는걸로 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나마 먼 곳 나라에서 벌어지는 화산폭발은 그 무수무시한 장면이 사진작가의 앵글에 잡혀 하나의 작품이 되어 버리니 정말 볼만한 불구경이 되었습니다.


하와이 8개 섬 중에서 가장 큰 하와이섬은 우리나라 경상남도 크기만 한데 이곳에는 커다란 산이 두개 있습니다.

그 중 요즘 맹렬히 불을 뿜어내고 있는 산이 킬라우에아 화산인데 화산재가 3.6km 공중까지 치솟아 오른다니 엄청납니다.


친했던 이와 한 잔 중에 ...

어디선가 화산이 터지면 저랑 둘이 달려가서 용암 흘러내려오는 길목에다 브로꾸(ブロック)공장을 만들면 기가막힌 스톤브로꾸가 되어 돈 엄청나게 벌 것이라 짐짓 의논했는데 생업 치앗뿌고 달려갈까유?


암튼 용암이나 화산가스를 무릅쓰고 근접 사진을 찍어 보여주는 찍사분들의 노고가 대단합니다.

사진은 2018년 5월 15일 업데이트 된 하와이 킬라우에아화산의 용암분출 외 여러가지 장면들입니다.


사진출저: https://www.theatlantic.com

(사진은 클릭하면 조금 더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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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17 08:02 신고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보니 지구가 살아 있다는 표현이 맞네요^^
    그나저나 화산 용암이 파편처럼 날아 다니는데...
    안전복 착용은 커녕 반팔도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니 저러다가 화상을 입으면 어쩌려고..
    두가님 ....브로꾸 공장 보다는 화산으로 인해서 매 년 하와이 면적이 넓어진다는데..
    화산근처 땅을 매입해서 부동산이나 해 보시는게 더 났지 않을까요 ? ㅎㅎ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5.17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로꼬 공장을 계획하여 거의 실행 단계에 접어 들었는데 쏭빠님의 충고로 과감히 접었습니다.ㅎ
      그나저나 하와이 엉망이 되기전에 놀러나 한번 가 봐야 할 터인데유.
      용암이 피처럼 튀는데서 오직 사진하나 건질려고 다가서 있는 분들이 대단합니다.^^

  2. 2018.05.17 09:13 신고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도 구경꾼 본능이 때때로 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가끔씩 동네 소방서 불자동차 소리가 들리면 후다닥 일어나서
    창문을 열고 어느곳인가 찾아 보고 있습니다.
    어릴때 고향집도 그시절 소방대근처라 싸이렌소리만 들리면
    일단 밖으로 나와 가까운 거리이면 달려갔던 기억입니다.
    허기는 워낙 놀거리가 부족했던 그때였구요..ㅎ
    사진에 빨간보자기나 단풍잎이 날리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용암이겠죠.
    쇳물이 절절 끓어 오르는 것을 가끔 tv 화면으로 볼때마다
    얼마나 높은 온도이고 얼마나 뜨거울까 하는 생각을 하며 그열에 겁을 먹었는데
    오늘 보는 저 뻘건게 식으면 바위가 된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반팔로 구경하는 사람들에 모습에
    무섭다기보다는 그냥 구경거리로 보고 있습니다.
    허긴 강건너 불구경이라고 하는데 멀리 바다 건너 남에 나라 일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5.17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래전 읍 단위의 도시에서 중학교를다닐때 인근에서 불이 났는데 학교 공부중에 모조리 튀어 나가서 불 구경을 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이곳 하와이의 뻘건 용암을 보니 사진으로 봐서 그런지무섭다기보담 아름답다는 느낌이 많이 들기도 합니다.
      왁꾸 잘 짜서 모양틀 만들어 흘러 내리는 용암을 가지고 뭔가 작품을 하나만들면 멋지지 않을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자꾸만 해봅니다.^^

  3. 2018.05.17 12:19 신고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뜨거!!
    가뜩이나 더운 나라에서 저렇게 끓는 용암 구경하러 근처까정 간다니....
    더위를 무척 타는 저는 요즘도 더위에 짜증만 느는데 이 사진을 보고 이열치열이라 생각하며 한번 느껴볼라는데
    어휴~~ 진짜 사진만 봐도 땀이 지일~질.......
    저런 식으로 용암이 바닷가 가장자리까정 흘러 내려 자꾸 지형이 바뀌고 넓혀진 땅은 어케 되는지...
    그나저나 백두산은 은제 또 활동을 다시 할런지 몹시 궁금합니다.
    만약 터지게 되믄 바람의 영향으로 일본이 화산재로 덮힐거라는디.....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5.17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근 일본에서 화산이 터지면 뭔가 살짝 관심이 가는데 먼곳 하와이라서 그런지 그냥 멋진 사진으로 편하게 구경만 하는것 같습니다.
      만약에 백두산이 터져서 화산재가 동풍을 타고 모조리 일본으로 날아 가 버린다면 일본 알라들 기분 드르블것 같습니다.
      이곳 대구는 비는 그리 오지 않는데 어제부터 여름장마 날씨 같이 후텁지근합니다..^^

  4. 2018.05.17 21:04 신고 euroas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 ~~~
    멋진 자료 감사합니다 ~ !!!

  5. 2018.05.18 09:28 신고 마천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산은 일부분 위험요소도 있지만 하와이라는 관광의 명소를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오래전에 화산으로 땅속의 알수없는 토양의 분출로 이루어진 의성마늘같은 명품식료품을 만들어줍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5.18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의외의 부가내용이 생기네요.
      화산재나 화산지역은 토양이 좋아서 작물이 잘 된다고 들었습니다.
      의성마늘도 그런 의미가 있나 봅니다..^^

  6. 2018.05.18 09:30 신고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하와이 사람들 정말 걱정이 많겠습니다.
    집주변에서 홍시죽처럼 빨간 용암이 이리튀고 저리튀고...
    지옥의 문이 열리듯 땅속에서 빨간 용암과 유황가스가 피어오르고있는 모습이 너무 공포스럽네요.
    예전에 뜨거운용암 사진을 포스팅하셨을때 저도 두가님과 벽돌공장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
    먼나라 이야기라고 이렇게 이야기 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얼른 화산이 진정되서 활동을 멈췄으면 좋겠습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5.18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하마님은 기억력 하나는 완전 스티브호킹입니다.
      그리 크지 않는 하와이가 요즘 화산활동으로 피해가 많은데 이게 또한 사진작가들한테는 기막힌 뽀인트가 되나 봅니다.
      뜨거운 용암이 눈 앞에서 흘러내려가는 풍경을 실제 본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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