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23. 4. 5.
슬로시티 증도의 차박 여행 1박 2일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증도는 아직도 이른 봄꽃이 피고 있네요. 대구에서는 다 지고 없는 개나리와 진달래가 이제 한창이고 벚꽃도 막 피고 있습니다. 느리게 걷고 느리고 생각하고 천천히 살아가자는 슬로시티가 증도의 꽃들에게도 적용이 되고 있다는 게 참 신기합니다. 신안군 증도섬은 다음과 같은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cittaslow) 전국 최초 갯벌도립공원 유네스코 생물보전지역 습지보호지역 람사르협약에 따른 람사르 습지 여행지로서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지요. 김여사와 함께 1박 2일 동안 증도에서 천천히 이곳저곳을 둘러봤답니다. 대구에서 승질 급하게 살다가 단 이틀만이라고 슬로시티 개념으로 느긋하게 지내는 것을 경험해 본다는 게 참 쉽지가 않네요. 증도에는 우리나라에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