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23. 7. 12.
석탄 폐광촌을 꾸며 만든 철암 탄광역사촌
3~40년 전 석탄이 생활의 중요한 연료로 사용이 되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그 시절 북적이던 한 장소가 철거 위기에 놓였다가 다행히 보존이 되어 있는 곳이 강원도 태백의 철암 탄광역사촌입니다. 이곳 철암은 국내 최대의 민영 탄광이었던 강원 탄광이 있던 곳입니다. 한때는 1천여 명이 그곳에서 광부로 일했고 500여 세대가 사택지에 집을 짓고 살았다고 하는데 그 뒤 1993년 강원탄광은 d완전히 문을 닫고 이곳은 폐광촌으로 전락하여 모든 것이 멈춰 버렸답니다. 철암천 변을 따라 남아있는 옛날 탄공촌 주거 시설의 건물들을 그대로 보존하여 60년대 풍경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인데 현재 폐점한 가게들은 모두 작은 박물관이나 전시관등으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50대 이후 나이가 조금 되신 분들은 이곳 들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