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4. 12. 4.
신라 불교 문화재가 있는 등린이 코스, 경주 소금강산
지금은 경주 변방의 동네 뒷산이지만 옛 역사가 숨어 있는 얕은 산 하나가 있어 찾아가 봤답니다.이름은 경주의 소금강산.널리 알려진 북한 금강산이 지금 이름을 가지기 훨씬 전부터 이곳은 금강산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었던 곳이었는데 강점기시절 일본넘들이 강원도 금강산과 구분한다고 이곳 산 이름에다 '소(小)'자를 앞에 붙여버리는 바람에 천년이상 불려오던 금강산이란 이름이 소금강산으로 되어 버렸답니다.현재의 북한 금강산의 옛 이름은 개골산이었지요. 이곳 경주의 소금강산 산행은 아주 쉽습니다.등린이도 룰루랄라, 완전 동네 뒷산 개념이구요.오늘 소금강산을 찾은 목적은 백률사 아래에 있는 사면불상을 보기 위함인데 그곳만 보고 가기에 아쉬워 산을 한 바퀴 둘러본 것이랍니다.옛 신라 초기 이야기를 되새김하여 보는 뜻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