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5. 4. 10.
산 맛을 즐길 수 있는 곳. 경주 남산 이무기능선
경주 남산은 봄철 산불경방기간과 상관없이 모든 등산로가 자유롭게 열려 있습니다.큰 숲이 없는 데다 바위들이 많은 산이라 산불에는 조금 덜 예민한 곳이라 그런 것 같구요.암튼 산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그나마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오를 수 있는 곳이라 다행이라 생각하며 오늘 산행은 남산의 공룡이라 할 수 있는 이무기능선으로 올랐습니다. 경주 남산은 어느 등산로를 따라 올라도 문화재 한두 점 이상은 구경을 하게 되는데 이곳 이무기능선으로 올라서 고위봉 정상까지는 깨진 부처님 얼굴 한 조각도 볼 수 없는 오직 산행 위주로 된 등산로입니다.남산에서 등산만을 목적으로 하여 오르기 가장 좋은 곳이구요.능선에는 아기자기한 바위들이 산재하여 스릴감과 산행맛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하산은 여러 곳을 택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