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
2026. 2. 12.
목이 긴 마담
목이 긴 마담 小公洞(소공동) 뒷거리에 鶴(학)이라는자그마한 찻집이 하나 생겼습니다. 찻집 主人(주인) 胡(호) 마담은 왼종일 말이 없습니다.바보처럼 멍하니 창가에만 앉아 있습니다 어쩌면 길 건너玩具店(완구점)을 바라보는 것 같기도 하고또 어찌 보면 먼 하늘에 흐르는구름을 우러러보는 것 같습니다. 가끔 이 찻집엔灰色(회색) 후란넬의 老紳士(노신사)가 와서胡(호) 마담과 뭐라고 소곤대다 갑니다. 그다음에는 으레胡(호) 마담은 술을 마십니다.그리고는 곧 잘 웁니다. 왜 우느냐고 단골들이 물으면그저 고개만 저어며쓰게 웃을 뿐입니다. 胡(호) 마담은아마 진짜 鶴(학) 인지도 모릅니다.숫한 기다림에목이 길어진... 제가 시를 조꼼 좋아하는 건 우리집 가족들은 다 알고 있는데 술 한잔하고 옛날 머릿속에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