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7. 6. 14.
최악산에서 동악산의 공룡능선을 타고 도림사로..
전남 곡성의 동악산을 다녀 왔습니다.엄밀히 말하면 동악산 정상이 있는 능선부는 올라보지 못했고 그 앞자락에 있는 최악산(초악산)과 대장봉, 형제봉, 그리고 공룡능선을 타고 도림사로 하산하였습니다. 산행초입인 괴소리에서 초악산까지는 약 3km정도밖에 되지 않는 구간이나 너무 지루하고 멀게 느껴져 상당히 피곤하였습니다. 오름길도 많고 포도고개도 몇번이나 넘나드는 길인데다 조망도 트이지 않아 더운 날씨에 땀 많이 흘린 구간입니다. 곡성은 영화 '곡성'으로 꽤나 많이 알려진 곳인데 사실은 아주 멋진 동네입니다. 섬진강을 끼고 있는 조용하고 예쁜 도시이구요.심청전에 나오는 심청의 고향이고 기차마을과 장미축제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섬진강레일바이크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동악산은 한문으로 動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