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2012. 2. 14.
일주일에 과속통지서를 두장이나 받다니...
요즘 제가 정신을 어디에 팔고 다니는지 꼴이 말이 아닙니다. 불과 몇일 전에 퇴근하니 아내로부터 경찰서장한테 친전(親展)이 왔다며 핀잔을 받았는데 오늘 우체통에 뭔가 삐죽이 내다보고 있길래 빼 보니 또 날라왔네요. 이전것이 잘못되어 한 번 더 날라왔나 확인하니 이건 다른 장소입니다. 아내가 먼저 봤다면 밤새 요강 들고 벌설 뻔. 시내에서 잡힌 것인데 60km 제한도로에 77km로 찰칵했네요. 그저께도 비슷한 속도위반으로 찍혔더이다. 사실 60km라는 것은 거북이 속도로 발만 살짝 올려도 70~80km는 쉽게 나가버리는데 그리 중범(?)은 아니고 재수 없다고 판단할 수도 있겠지요. 근데 황당한 것은 위반장소가 제가 자주 다니는 지역이라 그곳에 카메라가 달려 있다는 것을 잘 알고 곳이고, 더더욱 제가 요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