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2011. 7. 9.
스스로의 삶을 살고있는 신비한 그림자
간혹 술한잔하고 들어와서 씻다가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 보다가 흠칫 놀라게 됩니다. '너 누구야!..' 매끄러운 거울면에 빛이 반사되어 되돌아 온다는 원리라곤 하지만 그곳에는 또 다른 내가 나를 쳐다 본다는데 소름이 일기도 하였습니다. 움직이는 그림자 때문에 놀라 본 적이 있으시나요? 생명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그림자.. 사람의 그림자는 사람을 움직일수는 없지만 늘 같이 붙어 다니면서 사람의 마음을 읽고 있는지도 모르겠지요. 그렇게 그림자는 우리에게 여러가지로 묘한 생각거리를 주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그림자들을 보면서 이런저런 상상력을 동원하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