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9. 1. 9.
김해의 진산 신어산에서 차가움을 즐기다.
서울이 특별시로서 구역이 정해져 있지만 지방에서 윗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성남, 과천, 안양부터 모두 서울인듯하고 더 윗쪽의 광명, 하남, 부천, 구리, 의정부까지 .. 모두 서울로 느껴 집니다.남쪽의 항도 부산도 비슷합니다.김해, 창원, 마산, 양산...등이 모두 부산으로 느껴진답니다. 부산인듯 하지만 부산이 아닌 강 하나 건너 김해의 명산 신어산(神魚山)은 금관가야 시조인 수로왕릉의 두마리 물고리를 뜻하는 신어, 즉 신의 물고기(神魚)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6가야의 제왕국으로 본가야의 역활을 한 대단한 위세의 지역이었지만 그 뒤 신라에게 멸망을 당하였지요. 김해의 명산답게 등산로도 다양하고 볼거리도 많은 곳이지만 자가차량으로 이용하여 원점회귀를 하기에는 코스가 마땅찮은 곳이 신어산이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