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2. 4. 18.
꽃봉산 지나 신기방기한 지리산 공개바위
오늘 산행지는 지리산 자락, 꽃봉산과 공개바위. 그동안 제가 이 구역에서 야생 두릅을 몇 번 따다 날랐는데 김여사 표현으로는 시골 뒷산 두릅하고는 향과 맛에서 차원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곳 위치가 어디예요? 하길래 가 볼려구? 하니, 그리 험하지 않으면 따라가 보겠다고 합니다. 산행 칭구 지율군은 올 가을 한라산 프로젝트가 있어 몸풀기로 같이 갔구요. 산행은 동강마을에서 아애골로 올라 꽃봉산을 거쳐 공개바위까지 산행을 한 다음 올라갔던 코스로 하산을 하였답니다. 조금 쉬운 운서마을로 내려오면 되는데 지겹게도 올라간 코스로 하산을 한 이유는 올라갈 때 눈여겨본 다래순을 내려가면서 따는 일정을 잡아 둔 김여사에 맞춰 같은 코스로 내려오게 되었네요. 오늘 하이라이트 공개바위는, 지리산 자락 방곡리 깊은 산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