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제일봉 산행 일기 2020. 6. 13. 홍류동 계곡 끼고 여름에 걷기 좋은 가야산 소리길 가야산 소리길은 해인사 소리길이라고도 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2,000명의 설문조사에서 가장 좋은 탐방길로 단연 1위를 한 가야산 소리길... 가을이면 붉은 단풍으로 물드는 홍류동(紅流洞)계곡을 따라 조성된 평탄한 걷기길로 남녀노소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길이라 사계절 내내 인기가 좋답니다. 살짝 오르막이지만 시원한 숲그늘에 가려서 여름에도 땀 흘리지 않고 오를 수 있는 곳이라 등산로라고 하기보담 산책로라고 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소리길'이란 뜻은 바로 옆의 계곡 물소리를 걷는 내내 들을 수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대장경테마파크에서 해인사까지 7.2km가 풀코스인데 전구간을 다 거닐면 대략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가 소요 됩니다. 그러나 시간 개념을 전혀 두지 않고 걸어야하는 곳이라 4시간.. 산행 일기 2020. 4. 5. 국립공원이지만 까탈스런 암릉길로 유명한 남산제일봉 국립공원 등산로는 안전시설이나 안내판 등이 잘 되어 있어 크게 위험한 곳은 없는데 그래도 날카로운 암릉 구간의 짜릿짜릿한 스릴감을 맛볼 수 있는 곳 중 대표적인 곳이 가야산 맞은편에 위치한 남산제일봉(南山第一峯)이 아닐까 합니다. 가야산 국립공원에 속하는 구간으로서 가야산의 만물상 뒤지지 않는 기기묘묘한 바위들의 전시장으로서 우뚝우뚝 솟은 바위들이 모두 부처님 형상이라 천불산(千佛山)이라고도 불렀답니다. 등산로는 딱 두 곳입니다. 조금 쉽사리 오르내릴 수 있는 해인사관광호텔을 기점으로 하는 돼지골코스와 조금 짧으면서도 급경사와 암릉의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청량사 기점 코스입니다. 가장 추천하는 코스는 청량사를 들머리로 올라서 돼지골로 하산한 다음 소리길을 걸어 내려와 산행을 마무리하는 원점회귀코스입니다... 산행 일기 2015. 5. 3. 남산제일봉의 기암괴석과 세상에서 가장 낭만적인 해인사 소리길 남산제일봉을 소개하기 전에 먼저 이번에 오른 남산제일봉(南山第一峰)과 매화산(梅花山) 그리고 천불산(千佛山)에 대하여 정리를 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남산제1봉은 남산제일봉이라고 표기하는 까닭에 아래 글에도 혼용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남산제1봉은 가야산의 남쪽자락에 있는 산 봉우리 중에서 가장 높이 솟은 봉우리라하여 붙여진 이름으로서 높이는 1,010m입니다. 남산제1봉을 포함하여 이곳의 산 이름이 매화산이구요. 그러니까 매화산의 정봉으로서 가장 높이 솟은 봉우리 이름이 남산제일봉이 되는 것입니다. 이 남산제1봉을 다른 이름으로서 천불산이라고 하는데 이는 천개의 불상이 온 산을 뒤덮고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남산제1봉을 오르다보면 이 내용은 금방 이해기 됩니다. 남산제1봉은 가야산에 가려져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