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2011. 4. 16.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짙어지는 귀향(歸鄕) 본능..
시골집 거실 기둥에는 '김상용'의 '남으로 窓을 내겠소'라는 詩가 담긴 액자가 걸려 있습니다. 제가 오래 전에 만들어 걸어 논 것 입니다. 남(南)으로 창(窓)을 내겠소 밭이 한참갈이 괭이로 파고 호미론 풀을 매지요 구름이 꼬인다 갈리 있소 새 노래는 공으로 들으랴오 강냉이가 익걸랑 함께 와 자셔도 좋소 왜 사냐건 웃지요. .................................................................................................................................................................................................. 작년에 귀농 인구가 4,000여 가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