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산행 일기 2021. 7. 19. 마이산 탑사의 능소화가 활짝 피다. 마이산 탑사의 능소화를 보고 왔답니다. 시간 여유가 넉넉하여 암마이봉도 올랐다 내려 왔구요. 장마철 비슷하여 텁텁하고 더운 날씨이지만 간혹 하늘도 파랗게 열리고 먼 곳 조망이 탁 트여 아주 보기가 좋았습니다. 이곳 탑사의 능소화는 다른 지역보다 조금 늦게 피는데 대개 7월 중순이 절정입니다. 우리나라 최대 크기의 능소화이구요. 탑사 옆 절벽을 온통 타고 올라가 높이만도 35m가 됩니다. 1985년에 심었다고 하네요. 해마다 이맘때면 수만 송이 능소빛 꽃을 피워서 그 자태가 정말 멋지답니다. 산행지 : 마이산 일 시 : 2021년 7월 18일 산행 코스 : 남부주차장 - 탑사 - 은수사 - 암마이봉 - 숫마이봉 화엄굴 - 주차장(원점회귀) 소요 시간 : 천천히 4시간 탑사의 암마이봉 절벽을 타고 자리고 있.. 산행 일기 2020. 8. 3. 마이산 산행 후 탑사의 돌탑과 능소화도 구경하고.. 여름휴가 마지막 날, 손자 지율이와 둘이서 마이산 산행을 했답니다. 마이산은 몇가지 특색이 있어 고정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산인데, 봄철 벚꽃과 7월 중순쯤의 탑사 능소화, 그리고 장마철 비 온 뒤에만 볼 수 있는 폭포. 나머지 한가지는 탑사의 돌탑이 아닐까 합니다. 올해 마이산 탑사 능소화는 날 샜~습니다. 대개가 7월 중후반에 만개를 하는데 올해는 해걸이를 하는 바람에 꽃이 피지 않았습니다. 한해 해걸이를 하면 그 다음해에는 완전 대박 잔치를 할 것이니 내년에는 기대 가득입니다. 장마철이라 비가 찔끔찔끔 자주 내려 암마이봉 등산로가 꽤 미끄러워 꼬맹이가 올라가기 조금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잘도 올라가서 시원한 바람 쏘이고 내려 왔답니다. 탑사는 내려와서 구경을 했구요. 어차피 능소화 구경 못할바에는 .. 여행 일기 2015. 7. 18. 마이산 탑사의 능소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능소화이자 가장 아름다운 능소화를 보실려면 지금 이맘 때 전북 진안의 마이산 탑사를 찾아 가시면 됩니다. 마이산 탑사의 서쪽 절벽인 암마이봉 한 면에서는 화사한 꽃을 한껏 매달고 있는 엄청난 규모의 능소화를 볼 수 있는데 아마도 처음 보는 사람은 아름다움을 넘어 경악스러운 전율을 느낄 것입니다. 능소화는 최고 성장 높이가 10m정도인데 이곳 마이산 탑사의 능소화는 그 높이를 휠씬 뛰어 넘고 있어 규모면에서도 신비로울 정도입니다. 이곳 능소화는 1983년 탑사의 주지였던 혜명스님이 낙석방지를 위해 심은 것이라 하는데 일년에 거의 1m씩 자라 난다고 합니다. 제가 2012년 초봄 아직 이파리도 피기 전 이곳을 방문하여 이 능소화를 보고는 그 모양이 하트(♡)로 되어 있어 무척 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