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2012. 3. 5.
머리가 잘리고도 18개월동안 살아 있었던 수탉 마이크(Mike) 이야기
만주 봉천에서 개장사하면서 독립군 자금 조달한다고 시컴 먹었다는 이야기와 월남전 스키부대 자원입대하여 혁혁한 공을 세워 훈장을 몇개나 받았다는 김상사 이야기가 뻥으로 먹히던 시절이 있었는데.. 1945년 10월 22일 미국 라이프 잡지(LIFE magazine)에 정말 뻥같은 기사가 실렸습니다. 제목은 "Mike the Headless Chicken(머리없는 닭 마이크)" 마이크란 이름의 닭이 머리도 없이 살아가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닭대가리라고 하여 닭이 좀 아둔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머리가 없이 살수가 있는 것일까요? 아래 내용은 18개월동안 머리없이 살다간 수탉 마이크의 이야기입니다. 죽고나서 이 닭은 그럴듯한 닉네임을 하나 얻었네요. 미라클 마이크(Miracle Mike)라고.. 미국 콜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