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2. 9. 20.
달성보 녹색길을 걷다.(대구수목원에서 달성보까지) - 4
구간입니다. 갈실마을 들어서면서 만난 녹색길 안내판 담쟁이와 함께 운치있는 조화를 이루네요. 정겨운 풍경 요즘은 시골에도 아주 멋진 집들이 많지만 그래도 이렇게 낡은 돌담이나 허름한 문짝들이 더 아름답게 보여집니다. 늘 이 속에서 살고 있는 이들은 느끼지 못하는.. 참 아름다운 돌담의 모습입니다. 높고 낮고, 크고 작고, 불규칙적이면서도 스스로 버티고 있는 대견함까지.. 돌들의 기가막힌 조화.. 잠시 되돌아 본 마을 풍경입니다. 마을회관앞 커다란 나무 밑 쉼터에서는 동네 어른들 몇 분이 막걸리내기 화투놀이를 하고 있네요. 이곳 구판장에서 생수와 시원한 사이다 한 병을 구입하여 사이다는 완샷하고 생수는 베낭 옆구리에 보관. 달성 2번 시내버스가 다니고 있습니다. 벼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는데 일부 벼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