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조망 산행 일기 2012. 9. 20. 달성보 녹색길을 걷다.(대구수목원에서 달성보까지) - 2 구간입니다. 기내미재로 향하는 임도 참 편안하고 멋진 길입니다. 누구나 따 먹어도 아무도 뭐라 하지않는 야생 토종 밤나무. 기내미재 도착. 기내미재라는 이름이 생소하신 분은 명곡에서 용연사 넘어가는 산길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고개만디(?)입니다. 아래로는 차도가 있고 그 위로 동물 이동로가 있는데 동물보다는 사람들의 이동로가 되었습니다. 이곳에는 간이 매점이 하나 있어 식수나 음료수, 또는 막걸리등을 한잔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앞치마를 두른 주모아짐이 다가와 대뜸.. '사진은 말라꼬 찍고 있노?'하고 반말로 묻습니다. 물론 시비쪼는 아닙니다. '와? 찍으면 안되나?' 여기 점빵이 있어서 조심스럽다 아이가...' 'ㅎ..무허가구나!' 내 달성군 홍보블로그 기잔데 너 찔러뿔까?' '기자.. 산행 일기 2012. 8. 20. 초례봉 - 대구시가지와 영천, 경산, 하양지역을 모두 내려다 볼 수 있는 최고의 조망처 대구는 아시다시피 분지도시라 여름에는 완전 덥습니다. 여름에 35도 이상은 기본이고 다른 도시가 기온이 더 높은 것으로 소개되면 은근히 자존심 상하기도 하지요. 이런 대구를 둘러싸고 있는 산 중에서 북쪽으로 대표적인 팔공산 능선이 자리하고 있고 팔공산을 기준으로 좌측으로는 가산(架山), 동쪽으로는 환성산(環城山)과 초례봉이 있습니다. 이 네곳의 첫글자를 따서 가팔환초라고 하는데 전체 능선의 도상거리가 40여km가 더 됩니다. 대구서 산 좀 탄다고 하는 이들은 이를 종주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데 저느 아직 도전하여 보지 못하였습니다. 일단 각각의 산들을 올라 탐색을 한 다음 날을 잡아 볼까 생각하고 있답니다. 서울에서 불수도북(불암산,수락산,도봉산,북한산) 땡기는거 하고 비슷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