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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기

앞산 전망대와 정상에서 내려다 본 대구 시가지 풍경

 

태풍 힌남노가 물러가고 난 뒤 대구 앞산으로 가벼운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말끔, 시가지 조망이 좋아 파노라마 대형 사진을 몇 장 만들어 올렸습니다.

앞산 전망대 공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 현재 공정률 99.9% 완료된 것 같은데 입구 가림막 치우고 빗자루로 한번 쓸면 바로 개통해도 되겠네요.

 

산행은 안일사 입구 고령촌돼지식당 아래 주차를 하고 안일사 지나 왕굴 쪽으로 올라 앞산 정상에 도착. 다시 비파능선을 타고 내려가 앞산 전망대에서 시가지 조망 구경하고 안일사로 하산하였습니다.

이 구간 산행의 포인트는 대구 시가지 조망.

왕굴 바로 위 전망대와 앞산 정상에서의 뷰, 그리고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의 조망, 조금 더 내려오면 대구 최고의 전망대인 앞산 전망대에서 둘러보는 대구 시가지 전체 파노라마 조망..  이렇게 여러 곳의 뷰 포인트가 있어 대구 시내를 내려다보는 조망처로는 최고의 코스이기도 합니다.

 

 

산행지 : 앞산

일 시 : 2022년 9월 6일

산행 코스 : 안지랑골 입구 주차장 - 안일사 - 돌탑 - 왕굴 - 정상 - 케이블카 휴게소 - 앞산 전망대 - 안일사 - 주차장(원점회귀)

소요 시간 : 널널 3시간.

 

 

대구는 분지 도시로서 북쪽에는 팔공산이 병풍처럼 막고 있고 남쪽으로는 앞산이 있는데 대개의 집들이 남향으로 되어 있어 집 앞에 보이는 산을 앞산이라 불렀는데 이게 대구 사람들이 즐겨찾는 현재 앞산의 지명 유래이기도 합니다.

일본넘들이 강점기때 이걸 꼭히 한문으로 바꿔서 전산(前山)이라고 부르기도 했답니다.

 

 

오늘의 등산코스는 아주 단순합니다.

안지랑골 입구에 있는 고령촌돼지식당 아래 주차장이 2곳 있는데 이곳 주차해서 올라도 되고 자리가 없으면 길가 적당한곳에 주차를 해도 됩니다.

위 지도의 노랑색으로 표시된 구간이 제가 다녀 온 구간이구요.

 

앞산 전체 지도 크게 보기 : 여기

 

 

가끔 한번씩 찾아가는 고령촌돼지식당

대구에는 인근 고령에서 도축한 돼지고기들이 입고가 되는데 이 덕분에 고령을 상표로 한 돼지고기집이 많답니다.

이 집은 돼지찌개가 저렴하고 맛나답니다.

 

 

아침에 지나간 힌남노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려 모처럼 앞산 계곡에 물이 풍년입니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앞산 전망대, 우측으로 오르면 왕굴 거쳐 정상으로 오르게 됩니다.

앞산 전망대를 오르는 분들은 이곳에서 가장 빠르게 다녀 올 수 있는 코스이구요.

오늘은 왕굴 코스로..

 

 

긴 계단길이 이어지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는 돌탑을 만나게 됩니다.

15t 트럭 528대 분량의 돌을 가지고 쌓았는데 둘레가 무려 75m입니다.

비산동에 살고 있던 김종환이란 분이 1970년부터 30년 이상 공을 들여 쌓은 돌탑으로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쌓았다고 하는데 ...

 

 

가파른 오르막길을 10여분 오르면.

 

 

왕굴을 만나게 됩니다.

 

 

고려 왕건이 견훤과 싸워 폭망하여 튀껴 달아나 온 곳이 이곳 앞산 자락.

이 동굴속에서 숨어 있었다고 하여 굴 이름이 왕굴.

 

 

왕굴 바로 위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대구 중심부가 한눈에 들어 오는 곳입니다.

 

 

왕굴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파노라마 풍경

지명은 딱 제 아는 곳만 표기.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멀리 팔공산.

정상부가 안개 구름에 덮여 있는데 조금 후 걷혔답니다.

중앙 우측으로 비파산 능선 끝에 둥그런 시설물이 보이는데 새로 만들어진 앞산 전망대입니다.

 

 

가까이 이랜드와 83타워. 멀리로는 칠곡과 유학산

 

 

당겨서 본 이랜드 83타워

 

 

바글바글

와글와글

 

 

왕굴에서 조금 더 오르면 밧줄잡이를 해야 하는 구간이 있답니다.

 

 

앞산 정상

가을 느낌이 물씬합니다.

 

 

앞산 정상에는 송신 철탑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조망되는 대구 시가지 파노라마 풍경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가장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비슬산 천왕봉.

앞쪽으로는 청룡산입니다.

우측으로 삼필봉 능선과 그 뒤로 용문산 능선도 건너 보입니다.

 

 

가창 방향, 주암산과 최정산 능선

 

 

항공무선표시소가 있는 산성산

앞산 정상보다 5m가 낮은 653m 고지입니다.

그 뒤로 우측 바가지 엎어 둔 든 보이는 산은 운문산, 운문산 좌측으로 완만한 산세에 뾰쪽한 봉우리는 가지산입니다.

가장 우측으로 조금 보이는 산은 신불산으로 생각이 되네요.

 

 

가운데 뾰쪽한 봉우리는 수성구 조망 명산 용지봉. 얼마전에 야경 산행으로 올랐던 곳입니다.

 

 

힌남노가 올 여름 비가 별로 없던 대구에도 지나 밤 새 비를 제법 뿌렸나 봅니다.

도원지가 황토물로 변했네요.

 

 

멀리 서쪽 낙동강을 당겨 본니다.

가운데 우뚯 솟은 산은 가야산.

맨 왼편에 살짝 솟은 봉우리는 고령의 진산인 미숭산.

먼 곳 조망까지 트였다면 저곳 뒤로 보이는 봉우리들이 참 많답니다.

 

 

고령 방향 낙동강.

많이 내린 비로 강 폭이 넓어졌습니다.

 

 

낙동강과 금호강 합수점인 다사 강정보 지점.

강정보와 함께 디아크가 보이네요.

그 앞으로는 성서산업단지.

한때는 대구를 먹여 살린 공단이었는데 이제는 특징 없는 공업 지역으로 낙후되어 있습니다.

 

 

한 눈에 내려다보는 대구 시가지.

 

 

83타워도 당겨 보구요.

 

 

비파능선 끝에 앞산 전망대도 보이네요.

능선 중간에 보이는 건물은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

오늘은 태풍으로 휴업.

 

 

저렇게 많은 집들이 있고 

그 속에 수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다들 어디에 기대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신천이 살짝 보입니다.

 

 

환성산과 중간에 볼록볼록 낙타봉, 그리고 우측의 초례봉.

가팔환초 마지막 코스입니다.

 

 

가팔환...

가산부터 팔공산 환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시지 경산 방향.

월드컵경기장이 보이네요.

 

 

비파산 능선을 타고 하산 합니다.

조금 전 올라왔던 왕굴이 보입니다.

그 앞이 왕굴 전망대

 

 

능선 중간쯤 조망이 열리는 곳에서 바라 본 시가지 파노라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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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쪽

대구에서 학군따라 실력따라 덩달아 집값도 비싼 동네.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으로 이동하면서 조망되는 대구 시가지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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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서 본 팔공산 정상부.

서봉, 비로봉, 동봉 삼형제가 나란히 보입니다.

 

 

대구에서 가장 낮은 산인 금봉산.

두류공원 정상이 금봉산입니다.

 

 

앞산 전망대 도착.

전망대 개선 공사 마무리 시기가 계속 늦춰져서 대구 시민들을 짜증나게 만들었는데 이제 거의 완공이 된 듯 합니다.

아주 사소한 공사만 남은듯 하여 공정상 99% 정도는 된 것으로 보이네요.

 

근데 참 의아스럽따.

저 둥근 아치는 왜 방향이 저렇게 되었을까?

입구에서 보면 마주보는 반원이 되어야 정상일 것 같은데 빼닥하게...

 

 

새로 만들어진 앞산 전망대입니다.

많이 널찍해진 느낌이네요.

야경 명소로 거듭나길 바라면서 앞으로 대구 시민들의 애정이 담기는 장소가 되길 바래 봅니다.

 

 

앞산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대구 시가지.

 

 

와이드한 파노라마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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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와이드하게 만든 파노라마 조망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팔공산과 마주 보고 있습니다.

 

 

바로 아래쪽을 내려다보면...

 

 

 

 

 

 

 

 

 

 

 

 

 

 

당겨서 본 83 타워.

 

 

앞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대구 시가지 풍경.

 클릭하면 아주 큰 대구 시가지 풍경을 파노라마로 볼 수 있습니다. 

 

 

 

 

앞산 전망대와 정상에서 내려다 본 대구 시가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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