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넋두리 2021. 11. 2. 이해되지 않는 운전자 유형 세가지 난 운전을 하면서 저 인간은 왜 저럴까 하는 세 종류의 의아심을 가진다. 멀리 충분히 여유가 있는 신호등. 그 앞의 정지선, 가볍게 멈추면 되는데 앞 바퀴를 주욱 내밀어서 정지선을 두 발짝 정도 넘어가서 느긋하게 멈추는 옆 차를 본다. 왜 그럴까? 깜빡이는 순전히 뒷차를 위한 배려이다. 정속으로 같이 달리던 앞차가 갑자기 속도를 늦추면서 아주 천천히 간다. 그리고 천천히 왼편 유턴라인으로 들어간다. 왜 깜빡이를 켜지 않을까? 느닷없이 도로 우측편에 세우는 차도 있다. 저 사람은 배려가 뭔지 모를까? 고속도로 1차선을 추월 목적이 아닌 전용 차선으로 달리는 이가 있다. 차선 바꾸는게 싫다는 게 유일한 이유인 것 같다. 얼마나 이기적인 인간일까? 그저께 지율이와 산에 다녀 오면서 중앙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오.. 넋두리 2010. 11. 2. 감나무 끝에 달린 홍시는 누가 먹을까? 높은 감나무 끝에 홍시가 하나 달려 있습니다. 잠시 후 어디선가 배고픈 까치가 날라 왔습니다. 한 입 먹고, 두 입 먹고, 세 입 먹고,... 그리고 다시 날아 갔습니다. 메말라 지는 계절에 더불어 산다는 것과 남을 위한 배려 그리고, 땅 위의 모든 것이 공존한다는 것도 깨우쳐 주네요. 이전 1 다음 Calendar « 2024/11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otice 본문과 관련이 없는 댓글은 부득이 차단합니다. 제 블로그는 퍼가기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쏭빠님의 브런치 스토리 소중한 댓글에 대한 지구별의 생각 '지구별에서 추억 만들기' 블로그 사용 설명서 블로그 내 산행기 목록입니다. '지구별에서 추억 만들기' 스킨이 바꿜 예정입니다. Recent Comments Visits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