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2011. 6. 23.
독일 구호단체인 캅 아나무르(Cap Anamur)가 촬영한 '배고픈 나라' 북한의 실상
몇일 전 독일에서 가장 권위있는 시사지인 슈테른(http://www.stern.de) 인터넷판에 북한 관련 독점 사진이 소개되었는데 제목이 'A country is hungry(배고픈 나라)'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독일 민간 구호단체인 캅 아나무르(Cap Anamur)가 올해 5월 중순 북한 평안남도 안주시의 일부 병원과 학교, 고아원 등에 쌀 200t을 지원하고 지원된 쌀의 분배를 감시하면서 촬영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내용이 우리가 쉽게 접하는 평양이 아니고 낙후된 외곽지인데다 열악한 환경의 모습이라 더욱 안타깝네요. 경계선 하나로 구분되어진 60년의 세월에 남과 북이 이만큼 멀어지고 있다는 것이 더욱 씁쓸합니다. 평안남도 안주시의 김남희란 4살된 아이인데 영양실조에 고열이 있다고 합니다. 보육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