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블루로드 산행 일기 2016. 10. 31. 블루로드 B코스 - 푸른 바닷길에서 힐링하다. 블루로드는 영덕에 있는 해안길 이름입니다. 블루로드에 대하여 자세한 소개는 아래 사이트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blueroad.yd.go.kr 부산 오륙도에서 최북단인 통일전망대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걷기길인 해파랑길이란 이름으로 조성이 되어 있는데 원래는 각 지자체별로 구역별 걷기길이 군데군데 조성되어 있던 것을 길게 이어서 만든 것입니다.이 해파랑길에서 가장 유명한 트래킹 코스는 영덕의 블루로드길로서 그 중 B구간이 가장 멋집니다. 블루로드 B구간은 영덕 해맞이공원에서 시작하여 축산항까지 이어지는 15.5km 구간으로서 소요시간은 딱히 정할 수는 없지만 대략 5시간 정도가 소요 됩니다. 산행과는 달리 느긋한 기분으로 푸르고 깊은 동해 바다를 보며 걷는 것이라 중간중간 쉬며 가며 천천히 이동하는게 좋.. 산행 일기 2011. 5. 6. 우리나라에 걷기 길이 얼마나 있는지 알아 보니..(둘레길, 올레길 XX길 등등) 요즘 각 지자체별로 걷는 길 만들기가 완전 대세입니다. 걷기길 조성이 이제는 적당한 유행을 넘어서서 억지경쟁이 되어지고 있고, 걷기 길을 조성 하지 않는 지자체가 드물 정도 이지요. 이 난리법석도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지고 옥석이 가려 질 때가 있을 것인데 그때쯤 또 씰데없이 예산만 날렸다고 니탓 내탓 하겠지요. 걷기 길의 최초 유행은 제주도 올레길이 만들었습니다. 그 뒤를 따라 지리산 둘레길이 조성되어 바야흐로 전국적인 둘레길 걷기 붐을 일으켰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산을 가도 꼭 정상을 밟아야 직성이 풀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 둘레길이야 말로 정상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자연과 더불어 천천히 걷는 느림의 미학을 즐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자연을 벗삼아 산 둘레를 걷거나 옛길, 또는 마을길을 걷는 .. 산행 일기 2011. 3. 29. 바다에서 10m, 해발고도 10m를 벗어나지 않는 환상의 해안길 '블루로드 2구간(B코스)' 푸른 바다를 보며 걷는 아름다운 바닷길.. 블루로드(blueroad)란 영덕군에서 마련한 총 길이 50km의 바닷가 트레킹 코스입니다. 이 긴 코스를 3등분으로 나눠 A코스, B코스, C코스로 구분하여 두었습니다. 내용은 블루로드 1구간(A코스)의 안내에서 설명을 하여 두었으므로 생략합니다.(1구간 안내 - 이곳) 블루로드 1구간이 순전히 산행위주의 코스로 되어 있다면 오늘 소개하는 2구간은 완전 해안길 트레일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순전히 바닷가로 길을 내어 놓았는지 신기할 정도로 해안을 바짝 붙어서 난 길을 걷는 멋진 코스입니다. 파란 바다가 눈이 부실 정도이고 트레킹 내내 맑은 동해 바다와 함께하니 마음 속 온갖 찌꺼기나 그동안 쌓였던 잡념 같은 걸 날려 보내기엔 더 없이 좋은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