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21. 3. 24.
구례의 타임머신 여행, 쌍산재~곡전재~운조루
구례는 전라남도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지자체 군입니다. 대략 2만5천명 정도 되는데 그 중 1만명 정도는 구례읍에 살고 있으니 그 외 지역은 인구 밀도가 완전 낮은 무공해 청정지역입니다. 그러다보니 저처럼 외진곳을 찾는 여행객의 쉼표자리가 되기도 하는데 알게 모르게 멋진 여행지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화엄사는 단연 으뜸의 여행지이구요. 단일 절집으로 전국 최대라고 하는 각황전과 그 옆 봄 홍매화, 그리고 지리산 화대종주의 들머리이자 우리나라 3대 악코스인 코재로 오르는 길목이지유. 그 외에도 전형적인 양반가옥의 운치를 느낄수 있는 오미마을의 운조루와 곡전재, 상사마을의 쌍산재는 고택의 운치로는 만점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19번국도의 봄 벚꽃과 섬진강 상류의 강과 어우러지는 기막힌 수채화 풍경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