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19. 7. 21.
비가 오면 더욱 운치있는 영주 무섬마을
태풍 다나스가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고 소멸되고 비만 잔뜩 내린 주말.. 아이들 데리고 영주 무섬마을에 다녀 왔습니다. 이곳 무섬마을은 비가 오면 더욱 더 운치있는 곳입니다. 무섬마을 홈 페이지 : http://musum.kr/home 무섬마을은 낙동강이 흘러내려 물돌이를 만드는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를 칭하는 이름입니다. 마을이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무섬마을이라고 불리워지고 있구요. 반남(潘南)박씨와 외가쪽인 선성(宣城)김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사는 양반마을입니다. 이곳 마을을 드나드는 다리가 놓이기 이전에는 마을로 통하는 유일한 길은 낙동강을 가로질러 놓였던 외나무다리인데 이게 세월 지나며 명물로 자리하여 지금도 무섬마을에는 이 외나무다리를 구경코자 찾아오는 이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