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
2019. 2. 3.
서정주의 詩 '신부'와 일월산 황씨부인의 전설 이야기
영양은 경북 내륙의 오지로서 한때는 인구가 7만이 넘는 곳이었는나 지금은 2만도 되지 않아(2018년 기준 17,356명) 전국에서 울릉도를 제외하고는 가장 적은 지자체입니다.군(郡)단위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대구의 달성군이 27만명이 넘는 것과 비교할때 너무나 차이가 나는 곳이구요. 이런 오지의 영양에는 경북에서 소백산 다음으로 높은 일월산(日月山. 1,218m)이 있는데 산나물로 유명한 곳입니다.그리고 산나물보다도 더욱 이곳 일월산의 명성을 더해주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나라 무속신앙의 아지트이기 때문...전국의 무당님(?)들이 일월산 기(氣)를 받으려고 늘 붐비는 곳입니다.무당들이 굿판을 할 때 가장 먼저 불러내는 신이 바로 일월산신이니 그 명성을 짐작 할 수 있구요. 이렇게 무속인들이 일월산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