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4. 5. 3.
임실의 숨은 명산 노적봉과 상사봉
치즈의 고장 전북 임실에 있는 숨은 명산 노적봉과 상사봉을 다녀왔네요.평지에 봉긋 솟은 모습이 이채로운 산입니다.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구요. 근데 상사봉은 등산로가 과분할 정도로 잘 정비가 되어 있는 반면에 노적봉은 그 흔한 리본하나 달려있지 않아 들머리 찾는다고 한참이나 헤매다 기어이 찾지를 못해 막무가내로 그냥 올랐답니다.정상에는 달성서씨 무덤이 있던데 이 무덤을 관리하는 분들이 오르는 길이 등산로가 되는 것 같고 그 길을 찾아 올라야 되는데 요즘은 나무들이 한창 자라는 시기라 들머리는 알려줘도 찾아 오르기 쉽지 않을 것 같네요. 뿌연 봄날씨만 아니라도 멀리 조망되는 옥정호가 그림같이 보일 것 같은 노적봉이고, 상사봉은 건너 보이는 노적봉 풍경과 주변 조망이 멋져서 두 곳을 연계하여 다녀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