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11. 4. 12.
동백나무 군락지로 너무나 유명한 조그만 섬, 지심도(只心島)
마음심(心)字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지심도(只心島) 지심도는 거제도 장승포항에서 배를 타고 약 20분쯤 들어가면 되는 조그만 섬입니다. 현재 13가구가 살고 있으며 최고로 높은 지역이 해발 100m도 되지 않습니다. 주민들은 민박이나 식당등의 관광수입으로 생계를 잇고 있습니다. 자생 동백의 군락지로서는 우리나라 제1의 밀집지역이 아닐까 합니다. 섬에 있는 모든 나무 중 동백나무가 3분의 2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백섬이라 불리우기도 한답니다. 크기도 엄청나서 아주 큰 나무는 어른 두명이 팔을 잡고도 다 감싸지 못한다고 하네요. 국립공원 내로서 관리도 잘 되고 있는 편이라 11월부터 이듬해 봄까지는 동백을 보러 오는 여행객들로 늘 붐비는 곳입니다. 동백이 아니더라도 지심도는 그 경관이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