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산 산행 일기 2022. 3. 26. 대구 근교 산행(삼필봉~청룡산~청룡굴) 대구 시가지를 내려보며 걷는 힐링 숲길 대구 남쪽 보훈병원 앞 도원지가 있는 수변공원에서 출발하여 수밭골을 사이에 두고 삼필봉으로 올라서 청룡산을 거쳐 내려오는 원점 근교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삼필봉까지는 동네 뒷산 개념이라 인근 주민들이 자주 오르는 곳이지만 황룡산을 거쳐 청룡산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의외로 한적하답니다. 청룡산 능선을 지나 하산길에 청룡산도 모처럼 들려 봤네요. 도심 근교 산행이라 전 구간 등산로는 훤하게 뚫려 있고 한쪽으로 계속 대구 도심이 내려다보여 지겹지 않게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산행지 : 삼필봉, 청룡산 일 시 : 2022년 3월 16일 산행 코스 : 월광수변공원주차장 - 도원지 산자락 데크길 - 등산로 만남 - 송봉(전망대) - 담봉 - 삼필봉 - 황룡산 - 수밭고개.. 산행 일기 2020. 6. 10. 대구 산꾼이라면 거쳐야 할 앞산~비슬산 종주 새벽에 일어나 앞산 일출 보고 와서 출근 해야지 하며 나섰는데 뜻하지 않게 비슬산까지 종주를 하고 왔습니다. 20L 간이용 배낭에 500mm 생수 한 병, 캔커피 하나, 빵 두어 조각, 늘 넣어 다니는 비상식량용 에너지바 몇 개가 전부.. 기온은 35˚까지 올라 꽤 더운 날에 27~28km 걸을 생각을 왜 했는지.. 하여튼 처음에는 앞산 일출이 목표였답니다. 3시쯤 기상하여 앞산 자락 대덕문화전당에 도착하니 4시. 정상 등로는 안일사를 거쳐 올라야 하는데 이 코스는 시간이 오래 걸려 급경사 샛길 등산로를 이용하여 40여 분 만에 앞산전망대 도착. 후래시 불빛에 급하게 헉헉 거리며 치고 올라오니 땀 범벅.. 뒷다리도 후들후들 떨리고.. 천천히 일출 구경하고 이제 내려가야지 생각했는데, 기왕 여기까지 왔는데.. 산행 일기 2018. 12. 30. 대구 근교 산행 - 앞산 자락의 청룡산 원점회귀 근교산행으로 나섰지만 매서운 한파로 완전 무장을 하여 가까운 청룡산에 다녀 왔습니다.추운 날씨에다가 바람까지 심하게 부니 체감 온도가 뚝 떨어지는 날입니다.청룡산은 우리집에서 앞쪽 창을 열고 동쪽으로 바라보면 멀리 보이는 산입니다.앞산자락으로 앞산에서는 가장 큰 덩치를 가진 산입니다. 청룡산(靑龍山)은 해발 794m로서 대구시내의 해발고도가 약 50m인점을 감안하면 그리 얕볼 수 없는 산입니다.대구 시가지와 바로 붙어 있어 늘 보는 산이다보니 그냥 그러려느니 하다가 막상 올라보면 위엄이 있고 시가지를 굽어보는 탁 트인 조망에 절로 탄성이 나오는 곳입니다.이곳 청룡산에서 비슬산 자락으로 연결되는 수밭고개 너머로는 황룡산이라 하여 청룡산과 함께 쌍용이라 하는데 이곳을 연계하여 걷는 쌍룡녹색길이 있습니다. 정.. 산행 일기 2013. 6. 12. 6월의 싱그러운 녹음 속에서 홀로 걸은 비슬산 앞산 종주 비슬산 자연휴양림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길고도 먼 능선을 지나 대구 앞산 정상을 지나 비파산 전망대를 종점으로 하고 문화예술전당으로 내려 왔습니다. 아침 9시 30분에 산행을 시작하여 저녁 7시 10분경에 마무리 하였으니 대략 9시간 30분 정도가 소요 되었습니다. 중간에 식사(빵)한번과 간식 두번(빵)을 위해 잠시 쉬고 나머지 시간은 꾸준히 걸었는데도 많은 시간이 소요 되었네요. 특히 홀로 걷는 산길이고 제 발걸음이 무척 빠른 편인데 고무줄 마냥 거리가 더 멀어졌는지 지난 몇 번의 종주와 비교하여도 시간이 별로 단축이 되지 않았습니다. 코스는... 비슬산자연휴양림 - 대견사지 - 월광봉 - 마령재 - 대견봉(비슬산 정상) - 880봉 - - 약수터 - 용문사 갈림길 - 마비정 갈림길 - 삼필봉(미풀산)갈.. 산행 일기 2012. 8. 17. 대구 청룡산을 중심으로 산보삼아 나선 산행이 6시간 걸리다. 광복절.. 허리색에 물 한병과 1회용 비닐우의, 그리고 빵 세조각을 넣은 다음 가볍게 뒷산이나 한바퀴 돌고 오자고 나서는데 무려 6시간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스는 대구수목원 옆으로 올라서 삼필봉을 거친 다음 수밭고개를 지나 청룡산을 정복하고 앞산방향 능선길을 달린다음 달비고개에서 달비골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간혹 비가 내렸다 그쳤다 하다가 다시 해가 쨍쨍 나서 손이랑 얼굴이랑 새카맣게 태워 버렸네요. 집에 도착하여 시원한 수박화채를 항~거 해서 꿀과 얼음을 뜸뿍 태워 먹어니 정말 시원하고 맛있더이다. 청룡산 등산지도 여러갈래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산보처럼 즐기는 등산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래 사진은 대구수목원 옆으로 오르다가 만난 어느 봉우리의 체육시설입니다. 이런 시설물들을 산행 내내.. 산행 일기 2012. 1. 30. 비슬산에서 앞산까지 종주 모처럼 장거리 산행을 하였습니다. 얼마전 인터넷으로 제법 비싼 깔창을 하나 구입하였는데 이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하여 등산화 안에 넣고 걸어 봤는데 이것 덕분인지 그리 용써지 않고 먼길을 다녀 왔네요. 비슬산에서 앞산까지의 종주산행은 산을 즐기는 대구인근의 준족들에겐 매우 사랑받는 코스입니다. 남쪽에 있는 현풍의 비슬산에서 시작하여 북진하여 최종적으로 대구 앞산을 날머리로 하여도 되고 이와 반대로 대구 앞산에서 출발하여 비슬산을 목적지로 하여도 됩니다. 다만 긴 산행을 마무리하는 지점이 내 집과 멀이지는 것보담 가까워 지는 걸 바라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생각할때 비슬산을 출발지로 잡는 종주형태가 더 좋지않나 생각됩니다. 기점을 비슬산으로 하던 앞산으로 하던 어느코스를 선택하더라도 체력적인 소모는 비슷합.. 이전 1 다음